건강한 육체와 정신

커피의 독소에 대하여

행운! 2025. 3. 15. 06:54

https://youtu.be/nVLxBhYr20Q

과연, 커피에는 독소가 있는가.

사실, 오크라톡신A, 아플라톡신B1이 있다.

허나, 논문을 찾아보자.

2014년, 커피를 하루에 몇 잔 먹느냐와, 전체 사망 발생을 비교한 논문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장 오래 산 집단은 하루에 커피를 네 잔 먹은 집단,

심혈관 사망은 커피를 세 잔 먹은 집단에서 가장 적개 나타났고,

암 사망률과는 상관이 없다.

특히, 한 잔도 안 마실 때와 비교하여,

커피를 두 잔 정도 마셨을 때 사망률이 급격하게 감소했다.

다만, 암 사망률은 6잔부터 약간 올라갔다.


2017년 논문에서는 커피가 도움을 주는 질병과,

해가 되는 질병에 대해 분석했는데,

먼저, 도움이 되는 질병은,

2형 당뇨병, 구강암, 간경변, 신석, 파킨슨병, 백혈병, 심근경색 후 사망, 통풍, 간암, 만성 간 질환이었고,

 

해가 되는 질병은,

소아 백혈병, 폐암, 유산, 류마티스성 관절염, 저체중 아이 출산, 림프종, 후두암정도이다.

그래서 해가 되는 질병을 좀 더 분석해 보면,

먼저 폐암과 구강암이다.


커피를 마시면서 줄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다시 조사해 본 바,

커피와 폐암은 상관관계가 없었다.

다음으로는 임신한 엄마가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유산이나 저체중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엄마가 되기 위한 기간은 커피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우리 식약처 기준으로는 카페인 300mg,

그러니까 하루에 3잔을 최대로 권고하고 있다.


또한, 임신기간에는 커피 자제를 권고하고,

최대 1잔 정도만 괜찮다고 보고 있다.

제2형 당뇨병은 커피를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예방효과가 있고,

간세포암, 자궁내막암도 마찬가지였다.

즉, 커피와 다양한 암의 관계는 예방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적게는 5~12%까지.

결론적으로 커피에 있는 약간의 독소 정도로는,

우리에게 유의미한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사실, 커피의 위험성은 다른 면에 있다.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에 대하여.

논문을 찾아보니,

커피를 하루에 1잔에서 최대 4잔까지 마시는 경우에,

커피를 끊은 사람이나, 3잔 이상 마시는 사람보다,

오히려 수면의 질이 좋고, 입면시간이 짧다고 한다.

즉, 내가 잠자는 데 불편함이 없고,

수면의 질이 좋다면,

하루 3~4잔까지는 괜찮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혈중 카페인 농도를 고려했을 때,

하루 2잔까지는 괜찮지만 가능한 한 이른 아침에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사람에 따라 커피 카페인의 반감기가 최대 10시간까지 간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낮 12시 이후에 커피 섭취를 지양하면,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잘 만들어지고, 잘 보관된 커피는,

곰팡이 독소가 없다.


결론적으로 하루 3~4잔 정도의 커피는,

사망률을 줄여주고, 질병을 예방하기에,

수면에 방해가 안되는 정도로,

마시는 것은 추천한다.


요약은 여기까지.

필자도 커피를 좋아한다.

다만, 13시 이전에 2잔까지만 마신다.

이렇게 마시면 컨디션도 좋고,

잠도 잘 잔다.

하여,

굳이 커피를 끊을 필요는 없겠다.

다만, 커피가 싫은데,

억지로 마실 필요는 없다고 한다.

커피에 대한 다른 이야기는 여기에.


당신만의 속도로, 당신이 원하는 곳에 도달하길.

Get where you want to go at your own 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