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 노화에 대한 영상이다.
요약해 보겠다.

우리는 누구나 노화의 길을 걷는다.
30대부터 서서히 시작해서,
70대가 되면 노화의 고속도로를 달린다.
34세는 체중 및 대사 질환이 증가하고,
60세는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며,
78세는 체중 감소 및 인지 기능 저하가 나타난다.
어떤 생활습관이 내게 도움이 될까.

병이 관리되지 않으면,
내 몸의 고장 속도가 빨라지고,
결과적으로 노쇠가 온다.
30대와 80세의 노화 관리는 달라야 한다.

53세 환자분은,
음료수와 과자, 라면이 집에 쌓여있다.
특히, 라면의 유혹은 늦은 밤만 되면 시작해서,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
하루하루가 쌓여,
어느덧 169cm에 88.6kg이 되었다.

3년 전만 해도 날렵한 턱 선을 자랑했는데,
지금은 하마가 되었다.
저녁에는 평균 20번 정도 화장실을 들락날락한다.
3대 성인병 때문이다.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마음속으로는 운동해야지.
그리 생각했지만,
현실은 약으로 버티고 있다.
이제 다가올 노년을 위해,
이제는 달라지고 싶다.

근력과 신체활동 능력은 양호하다.
(보행속도 3.3초, 정적 균형, 10초 이상, 일어서기 4.02초)
다만,
당화혈색소 9.5.
체질량지수는 30.4이다.

이런 상태라면,
앞으로 10년 후에는,
콩팥, 눈, 신경 등이 망가지고,
뇌경색도 일어날 수가 있다.
이렇게 당조절이 안되면,
노화가 가속된다.
그러면,
60대 초반에 굉장히 노쇠한 몸이 될 수 있다.

우리 세포 안에는 미토콘드리아가 있는데,
미토콘드리아는 포도당과 지방을 에너지로 만든다.
그런데 이때,
산소의 일부가 활성산소로 변하게 된다.
이러한 활성산소는,
세포나 조직, 기관들을 망가뜨린다.

즉, 세포의 기능저하는 조직과 장기, 신체의 노화를 가져온다.
생물학적 노화 정도는 숫자 나이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관리에 따라,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다.
하여,
노화 지연, 저속 노화가 중요하다.
반대는 가속 노화다.

가속 노화가 되면,
침상에서 더 오랜 기간을 보내게 된다.
50~60대에 만성질환은,
이런 뇌소를 가속시킨다.
빵, 흰쌀밥과 같은 정제 곡물을 먹으면,
혈당이 높아지며 췌장에서 인슐린 생성이 줄어들고,
혈액 속에 포도당이 남아돌아,
혈관을 손상시켜 합병증을 만든다.
또한,
눈의 망막 등을 손상시켜,
시력상실을 가져오고,
콩팥이 망가지면,
노폐물이 신체에 쌓인다.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당뇨발이 생기기도 한다.
이대로 가다간 남들보다 10년 빨리 늙는다니,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다.
노화 속도를 늦추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

저속 노화 식단은,
복합당을 늘려야 한다.
통곡물 위주로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이는 혈당을 빠르게 올리지 않기 때문이다.

50~60대에 관리를 안 하면,
혈관이 망가진다.
이러한 장기들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하여, 병이 있다면 약을 빨리 먹어야 한다.
저속 노화 밥의 비율은,
렌틸콩, 귀리, 현미, 백미 비율을,
4:2:2:2로 만든 밥이다.

콩은 단백질이 많고,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추고,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는다.
노화 예방을 위해,
젊을수록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좋아지게 하기 때문이다.
이는, 비만과 대사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고,
뇌 혈류량을 증가시켜 인지 기능도 좋아지게 만든다.

노화 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것은,
유산소가 탁월하다.
마지막 10년, 15년 동안,
몸을 어떻게 쓰느냐는,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얼마나 꾸준히 했는지에 달려있다.

요약은 여기까지.
나이 들수록,
건강이 재산이다.
VIP 병실에 누워있는 것보다,
좀 가난하더라도 원하는 장소를,
내 발로 가는 게 더 좋을 것이다.
그걸 위해서는,
식단과 운동을 꾸준히 해야겠다.
노화에 대한 다른 이야기는 여기에.
당신만의 속도로, 당신이 원하는 곳에 도달하길.
Get where you want to go at your own pace.